경기도는 28일 발표되는 제23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가 원하는 곳으로 자격증을 택배로 발송한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택배서비스는 합격자가 자격증에 부착하는 사진을 제출하려고 직접 도청까지 찾아오는 불편을 없애고자 경기도가 2010년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제도다.

   도가 원서접수 기관인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부터 사진파일을 넘겨받아 자격증을 제작, 합격자의 원서접수 당시 주소지 담당 시·군에 인계한다.

   시험 합격자는 12월 6일부터 31일까지 가까운 시·군을 찾아가거나 택배교부 중 편리한 방법을 택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2010년 4천917명, 2011년 3천678명이 공인중개사 자격증 택배서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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